검증법

비커 노트의 실험은 네모 칸에서 시작합니다.

비커 노트는 복잡한 방법론 이름보다 기록 양식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. 작은 실험은 시작할 때 설계가 느슨해지기 쉽기 때문에, 최소한의 네모 칸을 먼저 만듭니다. 그 칸에는 가설, 조건, 관찰, 보류 판단이 들어갑니다. 이 네 가지가 있으면 결과가 작아도 다음 사람이 실험의 모양을 복원할 수 있습니다.

검증은 빠른 확신을 얻기 위한 절차가 아닙니다. 오히려 확신을 늦추기 위한 장치에 가깝습니다. 표본이 너무 작으면 작다고 적고, 측정이 흔들렸으면 흔들렸다고 적고, 좋은 결과처럼 보여도 우연일 수 있으면 보류합니다. 이렇게 적힌 노트는 화려하지 않지만 다시 읽을 때 쓸모가 있습니다.

프로토타입 검증표와 도구가 놓인 작업대

가설 칸

반박 가능한 문장으로 쓴다.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설명하지 않고 확인할 믿음만 적는다.

관찰 칸

수치가 부족하면 징후라도 남긴다. 단, 해석과 관찰을 같은 문장에 섞지 않는다.

보류 칸

결론을 내리지 못한 이유를 적는다. 데이터 부족, 조건 흔들림, 표본 편향을 숨기지 않는다.

판정표는 짧게, 해석은 천천히

유지관찰 조건이 안정적이고 다음 반복에서 그대로 둘 만한 부분입니다.
수정효과는 보였지만 조건이 흔들려 다시 설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.
폐기기대와 다르게 작동했고 반복 비용이 배움보다 큰 부분입니다.
보류아직 판단할 수 없어서 추가 표본이나 다른 측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.